[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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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추리물을 참 좋아했다.

만화, 드라마, 소설, 애니메이션 그리고 게임까지...

저번주에 이어서 계속하고 있는 스테퍼 레트로를 하면서 생각해봤다.

'추리물'에서 내가 좋아하는 작품들의 공통점은 뭘까?

하나하나 생각을 해봤다.

만화 같은 경우는 굉장히 많은 만화를 많이 봤다.

정통적인 추리물에서 공포와 추리물이 섞이거나 일상과 추리물이 섞이는 등 다양한 장르들

대표적인 김전일, 코난, 탐정학원Q 등에서 시작해서 학교생활 신체찾기 등까지 다양하게봤다.

그중에서도 유일하게 구매 및 수집하고 있는 책이 있는데 'Q.E.D'라는 책이다.

추리물이긴 하지만 소소한 일상부터 다양한 주제에 대한 내용들을 재미있게 다루는 부분이 매우 좋다.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만화는 학교생활인데 귀여운 그림체에 디스토피아적인 내용이 주가 되는 만화다.

이게 왜 추리물?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만화 내에서 엄청나게 이런저런 정보들을 자연스럽게 녹여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상태나 관계를 추리하기 좋은 요소가 잘 녹아든 만화책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는 뭐가 있을까?

탐정 갈릴레오부터 리갈하이 셜록 등 많이 본 것으로 기억하는데 딱히 떠오르는 작품들은 없다.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는 바로 '신참자'이다.

전형적인 추리물 같지만 인간 자체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관련있어 보이는 사건들 속에서 관련없는 인간드라마 그리고 그 속에서 연결되는 사건이 상당히 나에게 큰 재미를 줬던 작품이다.

소설은 드라마와 같이 보거나 딱히 기억나는 작품은 없어서 패스를 하겠다.

애니메이션은 단간론파 시리즈도 있고 위에서 나오는 만화책들과도 겹치지만 빙과와 소시민 시리즈를 가장 재미있게 봤다.
+ 생각해보니 바카노도 넓은 의미로 보면 추리가 필요한 내용들이 보인다. 

소시민 시리즈를 개인적으로 더 재미있게 봤는데 어딘가 고장난 인물들의 사건을 진행하는 태도와 방식이 매력적이었다.

게임의 경우는 역전재판1~6, 대역전재판1~2, 역전검사1~3, 스테퍼 케이스, 파라노마사이트, 오브라딘호의 귀환 등 정말 많은 게임을 했던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지금하고 있는 '스테퍼 레트로' 그리고 '도시괴담 해체센터'

도시괴담 해체센터는 사실상 추리게임보다는 비쥬얼 노벨에 가까운 게임으로 각 사건들과 진실의 조각들이 하나로 맞춰지며 그 속에 진짜 진실이 나타났을때의 재미는 정말 최고였다.

그리고 지금 진행하고 있는 '스테퍼 레트로'는 가장 추리물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방식의 추리물이었다.

어떤 자료들을 통해서 사건과 관련된 것들을 조립하고 또 새로운 자료들을 통해서 결론을 낸다.

그리고 계속 추가되는 자료를 통해서 진실을 뒤집어버리는 방식이 주가되는 방식이다.

개인적으로 진실을 쫒으면서 이해하고 다시 이야기를 뒤집으면서 반전된 내용이 있다는 부분이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Act3이 최고의 스토리였다.

여기서 각 공통점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딱히 매칭되는 부분은 없다 다만 재미있는 부분은 일반적으로 유명한 추리물이라고 할 때 살인과 같은 큰 중범죄가 떠오르는 편인데 그 비중이 적은 작품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가 정말 주변사람에게도 추천했던 작품들이 있는데 바카노, 도시전설해체센터, 스테퍼 레트로, 신참자 4가지

공통점은 작은 사건들이 큰 사건을 이루는 자료가 되며 알고 있는 진실이 뒤바뀌며 반전을 주는 작품들이다.

그래서 이번 스테퍼 레트로의 Act3이 더 크게 닿은 것 같다.

대략 밤 11시쯤에 Act3을 완료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말 기립박수를 칠 정도로 재미있고 짜릿했다.

내가 이정도의 치밀함을 가지진 못하지만 과거에 구상했던 소설을 보면 그 소설도 이런 느낌으로 이뤄져있다.

각 개별의 사건에서 연결되는 거대한 진실 그리고 그것을 깨달았을때 나타나는 반전적인 스토리

하지만 개인적으로 귀찮기도 하고 필력이 좋지 않아서 각 개별 주제와 사건의 진실정도만 정리하고는 진행하지 않았다.

최근에 자주 언급한 MAKIET의 경우도 숨겨진 진실을 주인공이 여행을 하며 하나씩 찾고 도달하는 스토리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그 끝에는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물론 만화를 그리면서 다 스포해버렸지만 ㅋㅋㅋㅋㅋ

아마 한동안 공모전과 다양한 그림을 그리게 될 것 같다.

이러한 공모전 주제에 맞춰서 해당 등장인물과 주변인물들을 하나하나 그려보면서 이벤트를 만들어 나중에는 큰 작품으로 남겨보고 싶다.

누가 보지않아도 내가 만든 세계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재미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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