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주가 지나고 나서 달콤한 휴일은 잠시 눈을 감고 뜬 찰나의 순간처럼 짧게 느껴진다.
다시 몸을 이끌고 나면 피곤한 한 주가 새롭게 시작된다.
늘 같은 반복적인 삶속에서 이런 저런 생각에 빠지는 것조차 어찌보면 사치일지도 모른다.
살다보면 나의 실수와 상관없이 남에 의해서 내가 피해를 보는 경우도 적잖게 발생한다.
피곤한 일이다.
때로는 내가 그럴 수도 있다.
역시 피곤한 일이다.
이번주도 다음주도 역시나 외부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다.
KTX를 타는 날에 돌아오는 차표가 보이지 않는다.
아직 2주일이나 남은 시간이지만 모든 표가 매진되어있다.
피곤한 일이다.
피곤한 뒤에 다시 달콤한 휴식이 올지도 모르겠지만 이러한 반복된 삶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본다.
먹고 살기위해서 삶을 반복하는 것이 때로는 괴롭기도 하다.
인간은 동물과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결국 먹고 살기위해 본능을 살아가는 것을 보면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인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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