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가끔씩 우울감이 찾아오긴 한다.
무언가에 집중하면 생각이 좀 줄어들지만
어디를 다녀오거나 할때 필연적으로 생각에 잠기게 되면서 곰곰히 눈을 감는다
그때마다 스스로를 다독이고 생각을 바꿔보기도 한다
삶에 대해서 요즘 자주 생각하는 편이다
남들과 나는 다르다는 생각을 늘 하지만 스스로 비교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바라보고 싶은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쉽지는 않다
가끔 노래 가사를 보고는 마음 한켠에 느껴지는 허무하고 쌉쌀한 감정을 곱씹고는 창문밖을 쳐다보곤 한다
고층 빌딩 사이에서 돌아다니는 사람들
모두가 바쁘게 움직인다
남들도 나같은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을까?
예전에 게임에 기대어 하나 둘... 힘든 것들을 던져놓고 살았던 때가 있다
하지만 그게 나쁜 것이라고 다시 생각해보면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간 내 외로움과 우울감을 달래준 건 게임이였으니까
물론 지금 사람들과 대화하면 달라진 나에게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직작 동료, 친구, 가족까지
시나브로 변화된 나는 나를 인지 못하지만 남의 눈에는 다르게 보이는 듯 하다
나는 비가 내리는 거리를 빗소리를 들으며 걷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빗소리... 백색 소음이 마치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라디오의 소음같아서 내 생각을 오히려 막아버리는 느낌이라서 일까
한 때 빗소리를 켜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할때도 있었다
이전의 삶은 큰 빗소리를 걸어가듯...
지금은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젖어가듯...
--------------------------------
+ 어제 수정한 그림
- 얼굴이 맘에 들지 않아서 수정
- 손 모양을 찾다가 농구공을 잡은 손이 참조할 수 있을 것 같아 참조하여 마무리
- 그림에서 오른쪽 소매가 어색해서 수정이 필요해 보임
- 그림에서 왼쪽 손 사이즈를 조금 줄임

+ 어제 빗소리를 듣다가 그림과 비슷한 느낌으로 으스스한 곡을 같이 연주해서 녹음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 사일런트힐 2의 Promise 반주가 괜찮아서 반주에 적당히 프리스타일 연주를 해서 녹음해 볼 생각
'내 기록 > 하룻동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07-11] (0) | 2026.07.12 |
|---|---|
| [2026-07-10] (0) | 2026.07.10 |
| [2026-07-08] (0) | 2026.07.08 |
| [2026-07-07] (0) | 2026.07.07 |
| [2026-07-06] (0) | 2026.07.06 |

